목포시, 미래산업 견인 인력 양성 기반 구축 청신호

  • 전국
  • 광주/호남

목포시, 미래산업 견인 인력 양성 기반 구축 청신호

목포공업고등학교 교육부 신규 마이스터고 지정

  • 승인 2026-06-17 11:13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시청최근
목포시청.(사진=목포시 제공)
전남 서남권 미래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인력 양성 기반이 목포에서 본격적으로 마련된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신규 마이스터고 지정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거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한 마이스터고 지정 심사에서 목포공업고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는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 기술교육 기관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

마이스터고는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 현장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선정으로 목포공업고는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학교 전환 준비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필요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목포시 역시 지역 인재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시는 향후 6년간 관련 예산을 투입해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산업계와 연계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이 청년 인재 유출을 줄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AI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준비 절차를 거쳐 2028년부터 마이스터고 체제로 전환해 운영될 예정이다.

목포=주재홍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5.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