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나무재선충병 선제 대응 행정력 집중

  • 전국
  • 광주/호남

보성군, 소나무재선충병 선제 대응 행정력 집중

상반기 감염목 800여 본 제거·예방 나무주사 165ha 실시

  • 승인 2026-06-30 11:58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보
전남 보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목과 고사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예방 나무주사 등 선제적 방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30일 보성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한 번 발생하면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조기 발견과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주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감염목과 고사목을 신속히 제거하는 한편,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벌교읍과 회천면 일원에 사업비 7억 7,300만 원을 투입해 감염목과 고사목 800여 본을 제거하고 예방 나무주사 165ha를 실시하는 등 집중 방제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산림재난대응단을 중심으로 지역별 정밀 예찰을 지속 실시하고, 추가 감염목이나 고사목이 발견될 경우 전문 방제업체와 연계해 신속한 제거와 방제 작업을 추진하는 등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선종환 산림산업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산림재난대응단, 산림소유자, 지역 주민이 함께 상시 예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방제와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한 산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6년 벌교읍에서 감염목 8그루가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감염목 1,972그루를 제거하고 예방 나무주사 1,232ha를 실시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를 추진하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보성=이부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4.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5.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1.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2.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3.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4.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5.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헤드라인 뉴스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정부가 삼성전자·SK그룹과 1000조 원대 반도체 메가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 경제계의 표정이 어둡기만 하다. 81조 원 규모의 첨단 패키징 거점 조성계획에 충청권이 포함됐지만, 충남 천안·아산과 충북 청주에만 쏠리면서 사실상 '그림의 떡'이 됐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정부는 AI 시대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반도체, AI데이터센터, 피지컬AI를 제시..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