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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
민선8기에서 마련한 산업·관광·복지 기반을 토대로 각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이 제시한 군정 비전은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다. 단순히 개별 사업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일자리, 농업과 청년, 복지와 의료, 관광과 지역경제가 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8기 동안 추진된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은 민선9기 정책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군은 지금까지 81개 기업을 유치하고 148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1조62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등 미래산업 기반도 확보하면서 지역 산업구조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9기에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관작 일반산업단지와 오가·신양 농공단지, 고덕신소재산업단지, 고덕예당일반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이오와 첨단산업을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기업 유치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주거·교육·문화 기반이 함께 갖춰질 때 청년층의 정착과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주환경 개선 정책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농업 분야는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전환에 무게를 두고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 공동가공시설 활성화, 유통체계 개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판매까지 연결되는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첨단기술 도입과 청년농 유입 확대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예산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이 핵심으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아동,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주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관광 정책도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방향으로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구 충남방적 부지를 문화·관광 복합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산업유산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행정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행정과 디지털 소통체계를 확대하고 재난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높이는 행정혁신과 생활밀착형 안전정책을 병행해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9기는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산업과 농업, 복지, 문화관광, 행정혁신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어 군민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은 앞으로 산업·일자리, 보건·복지, 농업혁신, 문화·관광, 행정·안전 등 5대 분야의 핵심 정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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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