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밑그림 구체화…돌봄·문화 품은 생활거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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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밑그림 구체화…돌봄·문화 품은 생활거점 조성 본격화

  • 승인 2026-07-21 06:5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충남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50억 원을 투입하여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충남복합혁신센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층별로 돌봄 시설, 청소년 전용 공간, 다목적 문화 시설을 배치해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생활 밀착형 복합 커뮤니티 거점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강화하고 가족 단위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경쟁력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1.예산앤유 행복센터 실내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예산앤유 행복센터 실내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남복합혁신센터'의 공간 구성을 구체화하며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함께 이용하는 생활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해 내포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충남복합혁신센터는 충남혁신도시 첫 국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시설로,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된다.

최근 열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영유아부터 청소년, 가족 단위 이용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안이 제시됐다.

예산군은 사업 대상지가 초·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한 생활권에 위치한 점을 반영해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를 위한 지원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돌봄과 교육, 문화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을 설계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주민과 이전기관 종사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간 배치도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1층에는 실내놀이터와 돌봄교실, 오감체험실을 비롯해 식당과 카페를 배치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돌봄과 휴식, 식사 기능을 한곳에 담아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2층은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꾸며진다. 동아리방과 청소년 라운지 등을 마련해 방과 후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3층에는 다목적홀과 강의실 등이 들어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주민 행사, 문화 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세대별 이용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시설 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이고, 앞으로 이용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직 증축이 가능한 구조를 검토하는 한편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배치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최근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단순히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데서 나아가 교육·문화·돌봄 시설을 확충해 생활환경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집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충남복합혁신센터 역시 내포신도시의 정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혁신도시의 경쟁력은 건물 자체보다 그 안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에 달려 있다"며 "충남복합혁신센터가 공공기관 이전 종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충남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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