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8.82%… 미완료 사업은 민선 9기서 이어간다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8.82%… 미완료 사업은 민선 9기서 이어간다

62개 공약 중 41개 완료·지속 추진… 장기 사업은 중점 관리로 행정 연속성 강화

  • 승인 2026-07-23 06:1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88.82%를 달성하며 62개 사업 중 41개를 완료했으며, 4년 연속 공약 이행 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군은 임기 내 마무리되지 않은 사업들을 민선 9기 핵심 관리사업으로 연계해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내포 역세권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재구 군수는 공약이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임기와 관계없이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하여 실질적인 지역 발전 성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민선 8기 군정 운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공약 이행 현황을 최종 점검한 결과, 전체 공약 이행률이 88.8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임기 내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도 민선 9기 핵심 관리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하면서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심의 결과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자료를 토대로 6월 말 기준 공약 추진 실적을 부서별로 종합 분석한 것이다.

단순한 이행률 집계에 그치지 않고 사업별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 장기 사업의 보완 방향까지 함께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 8기 공약은 5개 분야 6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41개 사업은 완료했거나 목표를 달성한 뒤 지속 추진 단계에 들어갔으며, 17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으로 민선 9기에서도 중점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민선 8기에는 지역 재정 규모가 1조 원 시대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했고, 내포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속도를 냈다.

여기에 서해선-KTX 연결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내포역사 착공, 충남방적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 등 장기간 추진돼 온 현안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교통과 산업,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방자치단체의 공약은 단순한 선거 공약이 아니라 중장기 지역 발전 계획과도 맞물리는 만큼, 임기 종료와 함께 사업이 중단될 경우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완료 여부만을 평가하기보다 장기 사업을 다음 임기와 연계해 지속 관리하는 방식을 확대하는 추세다.

예산군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군민 체감도가 높고 정책적 필요성이 큰 사업은 민선 9기 중점 관리사업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공약이 실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임기와 관계없이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민선 8기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사업도 민선 9기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023년과 2024년 우수상, 2025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약 이행 분야에서 꾸준한 평가를 받아왔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2.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3. [2026 기초기본캠페인]학하초, 더 촘촘해진 RISE…학생의 '성장 속도'를 맞추다
  4. 예년보다 이른 '9월 독감' 유행…국가예방접종 어르신은 추석 이후
  5. 55년 만에 바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들 “재정 감소 검증해야”
  1. 충청권 초등 급식비도 지역차…충북 4322원·대전 3620원
  2. 6개월 아들 방치해 사망… 20대 부부, 살해 혐의는 부인
  3. 충남대 교수·간호사 부부 ‘해먹’에서 찾은 욕창 방지 매트리스 개발
  4. 건양대병원, 위험에 빠진 고위험 산모 새벽 응급수용으로 출산 도와
  5. 글로벌 식품기업 '아이씨푸드' 충남대병원에 5천만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2024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충청광역연합이 민선 9기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광역연합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연합장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전격 채택하며 첫 공식 행보로 충남도 안건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