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경로당 찾아 탄소중립 실천 확산…환경교육·봉사활동 함께 추진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경로당 찾아 탄소중립 실천 확산…환경교육·봉사활동 함께 추진

  • 승인 2026-07-28 06:4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용품 제작과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는 ‘우리 마을, 환경 돌봄’ 사업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환경 보호 활동 외에도 염색 봉사와 무더위쉼터 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봉사를 병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5.우리 마을, 환경 돌봄 사업 운영 모습
우리 마을, 환경 돌봄 사업 운영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마을 단위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환경 보호 교육과 체험을 접목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을 넓혀간다는 취지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10개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우리 마을, 환경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거점캠프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여자들은 어성초 비누와 EM 발효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보며 친환경 생활용품의 활용법을 익히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함께 배우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은 매월 10개 마을에서 약 2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환경교육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이웃 간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탄소 배출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환경 분야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생활밀착형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읍·면 경로당을 찾아 염색 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여름철에는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원한 음료와 사탕을 전달하는 '우리 마을, 마음 돌봄' 사업도 함께 운영하며 돌봄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욱 예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환경보호는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가는 작은 행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2.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3.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4.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5.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