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가족센터, 궁중찜닭 만들기로 다문화 교류 확대…32명 함께한 음식문화 체험

  • 충청
  • 예산군

예산군가족센터, 궁중찜닭 만들기로 다문화 교류 확대…32명 함께한 음식문화 체험

  • 승인 2026-07-28 06:4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가족센터는 다문화이주여성과 외국인주민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궁중찜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함께 요리하며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쌓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조모임과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6.궁중찜닭 만들기 모습 (2)
궁중찜닭 만들기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가족센터가 다문화이주여성과 외국인주민을 위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음식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소통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온가족보듬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궁중찜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이주여성과 외국인주민 등 모두 32명이 참여해 직접 요리를 만들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어 궁중찜닭을 완성했으며, 조리 과정에서 각국의 음식문화와 생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역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음식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좁히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문화체험과 자조모임, 상담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있다.

함께 체험하고 대화하는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사회 적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주민은 "궁중찜닭을 직접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함께 요리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조모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에서 가족상담과 교육, 돌봄 등 통합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041-339-8385)로 문의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2.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3. [2026 기초기본캠페인]학하초, 더 촘촘해진 RISE…학생의 '성장 속도'를 맞추다
  4. 예년보다 이른 '9월 독감' 유행…국가예방접종 어르신은 추석 이후
  5. 55년 만에 바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들 “재정 감소 검증해야”
  1. 충청권 초등 급식비도 지역차…충북 4322원·대전 3620원
  2. 6개월 아들 방치해 사망… 20대 부부, 살해 혐의는 부인
  3. 충남대 교수·간호사 부부 ‘해먹’에서 찾은 욕창 방지 매트리스 개발
  4. 건양대병원, 위험에 빠진 고위험 산모 새벽 응급수용으로 출산 도와
  5. 글로벌 식품기업 '아이씨푸드' 충남대병원에 5천만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2024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충청광역연합이 민선 9기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광역연합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연합장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전격 채택하며 첫 공식 행보로 충남도 안건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