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압류 명품 620점 공개 매각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압류 명품 620점 공개 매각

  • 승인 2026-08-04 07:30
  • 수정 2026-08-04 10:4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매각 물품 (2)
경기도 지방세 체납 은닉재산 압류 물품 공개 매각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보해 마련한 명품과 귀금속 등 압류 물품을 일반 공개 매각한다.

도는 7월 27일 고양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620점을 대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고가 브랜드 제품부터 생활·취미 관련 물품까지 다양하다. 세부적으로는 명품 시계 28점, 명품 가방 171점, 귀금속 265점과 미술품과 골프채, 양주 등도 매각한다.

감정 결과 높은 가격이 책정된 물품도 눈길을 끈다. 위블로 시계 1350만원, 롤렉스 시계 650만원, 샤넬 가방 450만원과 순금 팔찌 912만원이 최저 입찰가에 포함됐다.

도는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징수 강화를 위해 도내 시군과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체납자의 주거지 등을 확인해 확보한 물품들이 공매에 부쳐진다.

입찰은 행사 당일 오전 9~12시 현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뤄진다. 감정가 이상의 금액을 제시한 참가자 가운데 최고 가격 응찰자가 최종 구매자로 선정되며, 낙찰자는 현장에서 대금을 지급한 뒤 물품을 인수할 수 있다.

공매 대상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18일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물품별 사진과 세부 정보는 한국경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공정한 거래를 위해 낙찰 이후 검증 과정에서 가품으로 확인되는 경우 구매자가 낸 금액을 반환한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5.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권한과 예산 갖춘 '굿거버넌스'로… 대청호 관리 제도화해야
  1. 과학기술 연구 노조-사측 첫 소통워크숍… 출연연 역할 재정립 공감대
  2.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추석명절 식료품 키트 후원
  3. 40대부터 재취업 준비… 세종 중장년 일자리 정책 달라진다
  4. KAIST, 석유 대신 대장균으로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만든다
  5. [2027 수시로 간다] 보건의료 정체성 위에 AI를 입히다…대전보건대의 새로운 100년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