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소방서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안전지원팀'을 운영한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서산소방서(서장 한창엽)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안전지원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팀은 폭염 속에서도 방화복과 각종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장시간 현장 활동을 이어가는 소방대원들의 체력 저하와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팀은 내근 직원을 중심으로 편성되며, 대형 화재나 장시간 구조·구급 활동이 예상되는 현장에 즉시 출동해 다양한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비롯해 얼음스카프, 얼음팩, 체온계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제공하고, 대원들이 적절한 수분을 보충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열 피로가 누적되거나 어지럼증·두통 등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대원에게는 구조버스를 활용한 임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구급대와 연계해 체온 측정과 응급처치도 신속히 실시한다.
서산소방서는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팀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의 임상적 특성과 주요 증상,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완료했다.
또한 출동 대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상황을 보고해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폭염 대응 장비와 지원 차량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현장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 환경도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특히 화재 현장은 불길과 복사열까지 더해져 일반적인 야외 작업보다 훨씬 높은 체감온도에 노출되는 만큼 대원들의 건강 관리가 곧 현장 대응력과 직결된다는 것이 소방서의 설명이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 두꺼운 방화복과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원들이 먼저 건강하고 안전해야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폭염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현장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