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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이틀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을 통해 먹거리 중심의 기존 야시장에 공연과 스포츠 콘텐츠를 더한 복합형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저녁 시민들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야시장 공간 곳곳에서는 음악 공연과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야시장 현장에서 즐기는 프로야구 응원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대형 화면을 활용해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음식과 응원이 결합된 색다른 야간 체험을 마련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자바이올린과 브라스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비롯해 거리 공연이 이어지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축제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Tonight, 칠성야시장'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주요 행사 장면과 현장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칠성야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식도 선보인다. 야시장 대표 메뉴와 여름철 인기 먹거리를 즐기며 도심 속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칠성야시장은 신천과 연계된 입지와 독특한 먹거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밤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대구시는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설 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오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야시장 분위기를 살리는 조명 등을 보강해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칠성야맥페스티벌이 시민들이 도심에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먹거리와 공연, 스포츠가 함께하는 축제 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성야시장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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