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 추대 전망

  • 정치/행정
  • 세종

충청 U대회 조직위원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 추대 전망

대회 D-365기념식서 단체장·문체부 환담
'염홍철 전 대전시장' 추대로 의견 모아
후속절차는 아직, 조직위 공식 추천 필요
선임 시 책임 막중, 현 정부 호흡 기대도

  • 승인 2026-08-04 17:18
  • 수정 2026-08-04 17:19
  • 신문게재 2026-08-05 3면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추대될 전망이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수뇌부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그를 추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염 전 시장은 향후 위원총회와 문체부 승인 및 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며,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예산 확보와 후원사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이번 인사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의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073101002197700095421
7월 31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D-365 카운트다운 기념식 참석자들이 성공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에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추대될 전망이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위원장 추천에 합의하면서, 대회를 1년 앞둔 채 맞이한 수뇌부 공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4개 시·도와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대회 D-365 카운트다운 기념식에선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환담을 가졌다.

시·도지사들은 새로운 조직위원장으로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김대현 차관에게도 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은 제4대 대전시장(관선)에 이어 민선 3기와 5기 대전시장을 역임했고, 관변 단체인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다만 이날 기준 후속 절차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절차상 4개 시·도지사가 위원장에 대한 추천을 공문 등으로 조직위에 전달하면 위원총회 등 내부 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최종 후보자가 선출되면 문체부 승인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야 한다. 이러한 행정절차는 충청광역연합장을 맡은 박수현 충남지사 측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앞서 조직위 수뇌부는 조직위 창립부터 함께해온 이창섭 부위원장과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뒤 받아들여진 상태다.

이로 인해 대외 활동 등 주요 업무가 운영 전반과 행정사무를 총괄해야 할 사무총장에게 맡겨진 만큼, 수뇌부 공백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새로 임명될 조직위 수뇌부의 역할은 막중하다. 조직위는 대회 개최 시점의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390여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 당국의 협의와 후원사 확보 등이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대회 유치 당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공하기로 한 코퍼레이션 프로그램 사업비(1000만 유로)에 대한 협의도 현안으로 남았다.

일각에선 염 전 시장이 민주당의 대선과 지방선거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현 정부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도 고개를 들고 있다.
세종=조선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서산 삼길포가 들썩였다", 제20회 우럭축제 2만여 인파 북적, 서산 대표 여름축제 위상 빛났다
  3.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4.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5. 순천향대 의대 11명 초과선발 파장…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1. 한밭대 차기 총장선거 한달 앞으로…후보군 윤곽 속 선거전 본격화
  2.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국가차원 전략 수립을" 국회 토론회서 제기
  3. 대전 여야, 새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 착착
  4. [중도초대석]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는 더 낮게, 집행부에는 더 날카롭게"
  5. 대전시, 폭염 대응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헤드라인 뉴스


거듭된 폭염에 달아오른 충남…바다도 농가도 ‘부글부글’

거듭된 폭염에 달아오른 충남…바다도 농가도 ‘부글부글’

폭염이 최근 지속하면서 충남 지역에 인접한 해안과 과수 농가 일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연일 오르는 수온으로 인해 서해연안 일대를 비롯해 가로림만과 천수만 일원에는 최근 고수온 경보가 발효됐으며, 농가에서는 사과와 배 등 주력 과수의 품질 저하 및 일소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4일 해양수산부 및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서해연안(충남 당진시 도비도항 남단~광주특별시 신안군 암태도 남단)과 충남 가로림만, 천수만 일원에는 3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고수온 경보는 연안 수온이 28℃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유지..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돈 없으면 취재도 못 하나"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해외 동행 취재 언론인들의 출장비 경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비롯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 의무화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위기 사업자 세무조사 연기, 대전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예산 등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아메리카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이번에 요구 출장비 수준이 2000만원을 넘었지 않았을까 싶다..

폭염에 멈추는 프로야구…KBO, 중대경보 땐 오후 1시 전 취소 결정
폭염에 멈추는 프로야구…KBO, 중대경보 땐 오후 1시 전 취소 결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기록적인 폭염 속 프로야구 경기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폭염 단계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늦추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기준을 구체화해 관중과 선수단 보호에 나선 것이다. KBO는 4일 기상 특보 수준에 따른 프로야구 경기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경기장 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기준은 기상청 폭염 특보 발효 여부를 바탕으로 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