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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단양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열린 시루섬 예술제 '함께의 기적' 작품전을 둘러보며 시루섬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사진=단양군) |
단양예총이 주최하고 단양미술협회(회장 김은식)가 주관하는 제3회 시루섬 예술제 미술전시 '함께의 기적'이 오는 10월 8일까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이어진다.
전시의 중심은 단양미술협회 회원들이 함께 완성한 대형 모자이크 작품이다. 회원들은 시루섬과 '함께의 기적'을 각자의 시선과 화풍으로 표현한 32개 패널을 제작한 뒤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했다.
서로 다른 그림이 하나로 모이는 모습을 통해 1972년 수해 당시 위기의 순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낸 주민들의 '함께의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전시장에는 공동작품과 함께 시루섬의 역사와 기억, 주민들의 희생과 나눔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회원들의 개별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단양미술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루섬의 기적을 과거의 사건에 머물게 하지 않고 예술로 되살려 당시의 공동체 정신을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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