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예인줄 끊어지며 70대 작업자 숨져, 행경, 사고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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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예인줄 끊어지며 70대 작업자 숨져, 행경, 사고 경위 조사

출항 선박 예인 작업 중 줄 끊어져 얼굴 부위 강하게 맞아, 병원 이송됐으나 사망

  • 승인 2026-08-26 08: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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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차량 구조 출동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선박 예인 작업을 하던 70대 작업자가 예인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산시 대산읍 대산항 내 한 부두에서 출항을 준비하던 선박의 예인 작업 과정에서 예인줄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A씨가 줄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A씨는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사고 당시 A씨가 어떤 작업을 맡고 있었는지, 예인줄이 끊어진 정확한 원인과 작업 과정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사고 직후 목격자와 선박 관계자, 항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당시 작업 상황과 사고 발생 과정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특히 예인줄의 파손 원인과 작업 방식, 안전관리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또한 사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령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선박 예인 작업은 선박의 이동 과정에서 높은 장력의 예인줄 등을 사용하는 만큼 줄이 끊어지거나 튕겨 나올 경우 작업자에게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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