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주민자치 '끼와 열정' 한무대에…읍·면 화합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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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주민자치 '끼와 열정' 한무대에…읍·면 화합 빛났다

제13회 주민자치 한마당 400여 명 참여…단성면 공연·가곡면 전시 대상

  • 승인 2026-09-02 08: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일 매포체육관에서 주민들이 직접 익힌 문화·예술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제13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8개 읍·면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단성면과 가곡면이 각각 공연과 전시 분야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매포읍은 향후 충청북도 경연대회에 군 대표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을 격려하며, 이번 축제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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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가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화합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익힌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단양 8개 읍·면을 하나로 잇는 화합의 무대가 됐다.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일 매포체육관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축제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주민 간 교류를 넓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전시·공연 발표와 읍·면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특히 공연 무대에서는 지역마다 다른 색깔과 재능이 펼쳐졌다. 영춘면은 대금, 적성면은 합창, 가곡면은 난타, 대강면은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단성면 고고장구와 어상천면 클래식기타, 단양읍 시조창·경기민요, 매포읍 스텝박스·풍물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공연 분야 대상은 단성면이 차지했다. 매포읍은 최우수상, 가곡면은 우수상을 받았다. 전시 분야에서는 가곡면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적성면이 최우수상, 매포읍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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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과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에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사진=단양군)
매포읍은 이번 축제를 발판으로 도 단위 무대에도 오른다. 오는 17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단양군 대표로 출전해 '스텝박스&풍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 등 모두 28점이 수여됐다.

2012년 시작된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는 주민들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직접 무대에 올라 성과를 나누고, 읍·면 간 벽을 넘어 교류하는 주민자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주민자치의 가장 큰 힘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에서 나온다"며 "읍·면의 다양한 재능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며 더욱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8월 17일 적성면 상1리의 일손 부족 농가에서 임원진 등 30여 명이 고추 수확을 돕는 등 주민자치를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으로도 이어가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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