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전여성영화제 We Light, We Reflect : 우리는 서로를 비추고

  • 사람들
  • 뉴스

제7회 대전여성영화제 We Light, We Reflect : 우리는 서로를 비추고

9월4일부터 5일까지 씨네인디U(에서
9월5일 오후 3시 40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 전면에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상영 후 변영주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 승인 2026-09-02 17:50
  • 수정 2026-09-02 18:1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DJWFF2026_poster_main
제7회 대전여성영화제(DJWFF 2026)가 9월4일부터 5일까지 씨네인디U(대전 중구 계백로 1712 1층)에서 열린다.
포스터=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We Light, We Reflect : 우리는 서로를 비추고’

“은막 위에서 마주할 뜨거운 울림의 시간에 함께해 주세요.”

제7회 대전여성영화제(DJWFF 2026)가 9월4일부터 5일까지 씨네인디U(대전 중구 계백로 1712 1층)에서 열린다.

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 길민지 김예주 박소영 박이경수 전한빛 정은지 정혜용)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대전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한다.

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영사기가 켜지고 빛이 은막을 비추는 순간, 어둠 속 우리는 서로가 곁에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며 “차별과 검열에 맞서 100% 시민의 힘으로 불을 밝혀온 대전여성영화제가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1990년대와 2020년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지만 여전히 닮은 질문을 품고 있는 여성들의 삶을 7편의 영화로 마주한다”며 “과거와 현재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것을 함께 발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디자이너는 편지를 통해 “찰나의 순간 스쳐 지나가는 별똥별을 보며 불쑥 튀어나오는 소원은, 사실 우리가 가장 오랫동안 진심으로 품어온 마음일지도 모른다”며 “올해의 키 비주얼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기대를 품고 나아질 '가능성'을 좇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또 “중앙에서 서로의 꼬리와 머리를 맞대고 원을 그리는 두 개의 별똥별은, 서로가 서로를 환하게 비추는 관계이자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진행 중(Loading)'의 연대를 상징한다”며 “나의 가능성과 상대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는 그 움직임처럼, 영화제라는 공간 안에서 서로의 빛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7회 대전여성영화제의 문을 여는 특별한 밤은 9월 4일(금) 저녁, 축하공연과 개막작으로 영화제의 첫 불을 밝힌다.

20260902_175502
오후 7시45분부터 8시까지 애리(Airy)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사진=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개막식은 9월 4일 오후 7시 씨네인디U에서 열린다.

오후 7시부터 7시45분까지 대표 인사 · 성평등 어워즈 · 슬로건 소개가 있고, 오후 7시45분부터 8시까지 애리(Airy)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독보적 싱어송라이터인 애리가 특유의 몽환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영화제의 첫 문을 연다.

20260902_180443
박재민 감독의 개막작 <모래바람>. 사진=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이어 오후 8시30분부터 9시40 분까지 개막작 〈모래바람>이 상영된다.

박재민 감독의 2024년 작품으로 79분까지 다큐멘터리이고 전체관람가이다. 영화특별시SMC거 제공한다.

"모래판 위에서는 라이벌, 밖에서는 최고의 동료!"

정상을 지켜온 천하장사 임수정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들, 여자 씨름 선수 5인의 뜨겁고 찬란한 연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60902_180403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 사진=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9월5일 오후 3시 40분부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을 전면에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상영 후 변영주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GV]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변영주 감독과 김나은 2026 대전여성영화제 영화선정위원(우먼컴퍼니 대표) 진행으로 이뤄진다.

20260902_175413
변영주 감독과 김나은 진행자. 사진=대전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 제공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1995년 제작된 93분짜리 다큐멘터리로 전체관람가이다. 침묵을 깨고 세상 앞에 당당히 선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과 연대의 기록을 담았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2.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2. 구본영 충남도 정무부지사, 천안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 빈소 방문
  3.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5.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