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주말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교 안에서 배우고, 지역이 함께 키운다

  • 충청
  •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주말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학교 안에서 배우고, 지역이 함께 키운다

중3 학생 30명 대상 국·영·수 맞춤형 수업…사교육비 부담 완화

  • 승인 2026-09-03 10:0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온기가득 배움가득 온학력 중점학교 운영 사진
공주교육지원청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4시간씩 '공주온학력 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교육지원청은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 사업인 '온기가득 배움가득 행복공주교육'과 연계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공주온학력 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하루 4시간씩 진행되며, 관내 중학교 3학년 지원자 가운데 30명을 대상으로 총 8시간의 교육이 제공된다.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국어·영어·수학을 중심으로 소규모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초·기본학력을 높이고 부족한 학습 내용을 보완하는 동시에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학업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중학교(교장 하헌상)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주말에도 협력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주요 학력 향상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365일 학교 안에서 충분한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공교육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헌상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을 공주중학교에서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명택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가정의 경제적 여건이나 사교육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학교에서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사교육 부담은 낮추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는 높이는 '온기가득 배움가득 행복공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2.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3.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4.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5. 경찰청장 대규모 전보 인사… 충청권 충남 이서영·충북 박종섭 임명
  1. 세종시, 27년 정부 예산안에 1.83조 반영… 미완의 과제는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3.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4. 충남도의회 초선의원, 5분발언서 송전선로·지방소멸 등 민감 이슈 정조준
  5.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헤드라인 뉴스


[르포] 신호에 쫓기는 노인들…전통시장 횡단보도 ‘아슬아슬’

[르포] 신호에 쫓기는 노인들…전통시장 횡단보도 ‘아슬아슬’

2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 앞 횡단보도. 양손에 장바구니를 든 한 노인이 횡단보도에 들어섰다. 맞은편 인도까지 거리는 약 24m. 현장에서 초시계로 측정한 보행신호 시간은 약 36초였다. 절반가량 건넜을 때 신호등에 표시된 잔여시간은 10초 아래로 줄어 있었다. 숫자를 확인한 노인은 곧바로 발걸음을 재촉했고 가까스로 맞은편 인도에 올라섰다. 주변에서도 줄어드는 숫자를 확인한 뒤 종종걸음을 걷거나 급하게 뛰는 노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리어카를 끌던 일부 노인은 보행신호가 끝날 때까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했고, 차량 신호..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