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전 직접 살아본다"…영월, 도시민 가족 농촌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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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전 직접 살아본다"…영월, 도시민 가족 농촌체험 운영

10월 17~18일 선배 귀농인 농가서 1박 2일…10가족 20명 내외 선착순 모집

  • 승인 2026-09-08 08:0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청사전경2(2026.7.)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 가족들이 실제 영월 농촌에서 생활하며 정착 가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영월군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도시민 귀농·귀촌 현장교육' 제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단순한 귀농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는 데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영월을 찾아 귀농·귀촌 정책부터 농업 현장과 생활환경까지 직접 살펴본다.

첫 일정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한다. 군의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농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영월 정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는다.

이어 선배 귀농인이 운영하는 농가에서 하룻밤을 머문다. 농촌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먼저 귀농한 주민이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조언도 얻는다.

모집 규모는 10가족 20명 내외로 가족 단위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가족당 최대 1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 1기 과정에는 10가족 20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도시민 가족들이 영월의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선배 귀농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귀농·귀촌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 가족은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그린대로'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33-370-7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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