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금성·송학 교통환경 달라진다… 위험교차로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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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금성·송학 교통환경 달라진다… 위험교차로 개선 본격화

구룡 2026년·도화 2027년 예산 확보 추진… 총 21억 원 규모

  • 승인 2026-09-10 09:1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회전교차로’ 개선 추진중인 도화교차로
제천시와 충청북도가 회전교차로 전환을 추진하는 송학면 도화 교차로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금성면과 송학면에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온 교차로 두 곳의 구조 변경이 추진된다.

차량의 진입 속도를 낮추고 원활한 통행을 유도하는 회전교차로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금성면 구룡리 71-7번지 일원과 송학면 도화리 287-4번지 일원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과속 차량과 신호 대기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두 사업에는 모두 21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 자체 재원 대신 충청북도 예산으로 사업비를 마련하고, 실제 공사는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두 곳의 사업 시기는 차이가 있다. 금성 구룡교차로에는 9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을 2026년 충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는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송학 도화교차로는 12억 원 규모다. 필요한 재원은 2027년도 충북도 본예산에 편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구룡교차로에 이어 단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사업 추진의 출발점은 지역에서 제기된 교통환경 개선 요구였다. 제천시는 현장의 의견을 충북도에 전달하고 도로관리사업소와 사업 가능성을 논의해 왔다. 김꽃임·권오규 충북도의원도 도비 확보 필요성을 건의하면서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회전교차로가 들어서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추는 효과와 함께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사고 위험을 낮추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제천시는 앞으로 충북도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계획된 시기에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두 교차로의 구조개선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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