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림조합 문화탐방회, 회원 화합·소통 진도 일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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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림조합 문화탐방회, 회원 화합·소통 진도 일원 방문

정기 문화·역사탐방

  • 승인 2026-09-11 11:19
  • 수정 2026-09-11 11:21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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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산림조합 산림문화탐방회가 10일 진도 일원에서 9월 정기 문화·역사탐방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진군산림조합 제공)
진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지역의 생활문화까지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산림조합 산림문화탐방회가 10일 회원 70여 명과 함께 진도 일원에서 9월 정기 문화·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진도대교와 울돌목을 비롯해 운림산방, 진도항 국민안전센터, 서망항 등이 포함됐다.

탐방단은 이날 오전 8시 강진 공설운동장 푸소센터 앞에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진도로 향했다. 당초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하던 정기탐방이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앞서 8월에는 제주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진도에 도착한 회원들은 먼저 진도대교와 울돌목을 찾았다. 명량대첩이 펼쳐진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고,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는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탐방의 첫 일정을 기념했다.

역사 탐방에 이어 남도 예술의 맥을 살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운림산방에서는 이평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이곳에 담긴 역사와 전통문화를 살폈다. 소치 허련 선생과 후학들의 예술세계를 접하고 정원 풍경을 둘러보면서 진도의 문화적 특색을 체험했다.

회원들은 지역 음식으로도 진도의 색다른 면모를 경험했다. 점심 식사로 꽃게비빔밥과 전복비빔밥, 물회 등을 함께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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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산림조합 산림문화탐방회가 10일 진도 일원에서 9월 정기 문화·역사탐방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진군산림조합 제공)
오후 일정에서는 여행의 성격이 역사·문화에서 안전과 지역생활 체험으로 확대됐다. 진도항 국민안전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가슴이 뻥 뚫린 맘' 동상을 둘러보며 생명과 안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망항에서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꽃게 등 수산물을 살펴보고 직접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특산품을 접하는 한편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과 관련된 명소도 둘러보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귀갓길에는 진도대교 전망대에 들러 진도와 해남을 잇는 진도대교와 울돌목 주변 경관을 감상한 뒤 강진으로 돌아왔다.

이번 탐방은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유적과 문화예술, 지역 음식과 수산물, 안전교육까지 한 일정에 담아 회원들이 진도의 여러 모습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에게는 함께 이동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강진군산림문화탐방회는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유대 강화, 친목 도모를 위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찾아가는 탐방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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