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단감 공동선별·출하회 출범식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단감 공동선별·출하회 출범식

  • 승인 2026-09-11 11:19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2. 단감공선출하회 출범식
곡성군이 9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단감 재배 농가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단감공선출하회 출범식'을 열고 있다.(사진=곡성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 단감 생산 농가들이 개별 출하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선별과 공동출하를 중심으로 한 생산조직을 출범시키며 판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곡성군은 9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단감 재배 농가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단감공선출하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은 곡성에서 육성해 온 신품종 단감의 생산 기반을 조직적인 출하체계와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농가별 재배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 기준을 통일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상품성을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곡성군은 2019년부터 신품종 단감인 '감풍'과 '태추'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86농가가 참여해 33ha 규모의 재배 기반을 갖췄다.

생산 기반을 조직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이어졌다. 군은 농가와 농협을 대상으로 모두 9차례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동출하에 사용할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공선출하 규약을 마련했다. 이번 출하회 출범은 이 같은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출하회는 생산량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2027년 출하물량 30톤 달성을 목표로 정한 데 이어 2040년에는 500톤까지 규모를 키우고, 25억원 규모의 출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원들의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 학습도 출범식과 함께 진행됐다. 출하회 회원들은 이날 고흥군과 구례군의 단감 선진 재배 농가를 찾아 재배기술과 농가 경영 노하우를 살펴보는 견학에 나섰다.

곡성=이승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3.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4. 알테오젠, 유성 둔곡 생산라인 통해 의약품생산 자립 추진
  5.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1.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2. 세종교육청 "글로벌진로탐험대 보완 통해 차질 없이 추진"
  3. [독자제보] 공공기관은 지역에 있는데 체육시설은 ‘문턱’… "시민 개방기준 필요해"
  4. [사이언스 칼럼] AI 시대, 다시 묻는 측정의 가치
  5.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