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각종 전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맞아 오는 9월말까지 하절기 방역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공중화장실, 하수구, 쓰레기장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 전염요인을 차단키로 했다.
여기에 주민들로부터 발생되는 기타민원 장소 등 찾아가는 주민서비스센터에도 방역반을 운영하는 등 하절기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2개 반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비상근무기간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병`의원, 약국 등 지역 내 75개소에 대한 집중 모니터 점검도 실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실천 등 개인위생을 준수 및 일본뇌염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주변 환경 청결유지로 모기 등의 해충서식 환경을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17개 읍`면`동 취약지역 소독은 다음달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취약지에 대한 방역에 들어간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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