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강화

승인 2008-07-16 00:00
신문게재 2008-07-17 16면

보령=오광연 기자

보령시는 여름철 만성간질환자 등 저항력이 약한 허약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인근지역(서천군 장항읍 해수)에서 검출되어 예방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주요증상은 초기에는 갑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고 발병 36시간 이내에 사지에 부종, 반상출혈, 수포형성, 궤양, 괴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성 간질환, 민성신장질환, 당뇨병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콜중독자 등은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하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며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도씨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도씨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도록 당부했다./보령=오광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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