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홍명상가 철거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주 1회씩 6회에 걸쳐 인근 4개 표본지역 석면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중앙시장 주변 평균 0.0008(0.0005~0.0010)개/cc ▲타임월드 주변 0.0006(0.0002~0.0009) 개/cc ▲패션마트104 주변 0.0006(0.0004~0.0010)개/cc ▲민영약국 주변 0.0007(0.0003~0.0013)개/cc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석면의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인 0.01개/cc에 비해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형건축물 철거작업장,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른 재개발사업장 등 석면노출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석면 검사로 철저한 석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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