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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개인별 연봉 총액 대비 인상, 진료지원부서 등 인력 충원 등에 합의했다.
을지대병원은 의정 사태 장기화 등 의료계 안팎의 진통을 겪어온 만큼 노사 간 견해차로 합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5월부터 자체 교섭을 갖는 등 장고 끝에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내 진료 공백도 최소화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용 을지대병원장은 "무엇이 환자, 지역민을 위한 길인지 노사가 함께 고민한 결과를 '합의'라는 결실로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노사가 함께 발맞춰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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