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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 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에 결항됐던 김포공항과 부산 김해, 광주, 사천, 여수공항간 항공기 운항이 오후들어 재개되고 있다. 앞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간 항공편은 오전부터 정상운항됐다.
그러나 김포공항과 포항, 울산공항간 항공기 운항은 여전히 결항되고 있다.
이날 김포공항에서는 출발 36편, 도착 39편이 결항됐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는 오전 8시 50분 인천발 부산행 KE1401편이 부산 김해공항의 폭풍우로 결항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운항되고 있다.
그러나 인천과 제주, 목포 등지에서 섬으로 오가는 여객선 운항은 완전히 끊어진 상태다.
인천 여객선터미널의 경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12개 항로 18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제주 여객선터미널의 경우도 제주와 부산, 목포, 인천 등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과 서귀포시 모슬포∼마라도 등 3개 항로의 도항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는 21개 항로 40척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여수는 15개 항로에 23척, 완도는 13개 항로가 묶여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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