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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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살린다

충남교육청, 13억 상당 온누리상품권 구입ㆍ배부

  • 승인 2012-04-03 18:13
  • 신문게재 2012-04-04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충남교육청이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포인트 금액별로 1인당 최대 14만원까지 환산하면, 상품권 규모는 총 13억7220만원이다. 본청과 직속기관, 15개 지역교육지원청별로 구입해 2만1000명의 공무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는 한편 16개 시ㆍ군별로 모두 46개 전통시장(5263개 점포)과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연기 교육청 총무과장은 “상품권 구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전통시장을 권장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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