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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고생 태풍 상소문’이라는 제목으로 여고생이 올린 상소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제일의 선생님들께. 저희는 태풍 산바 때문에 등교할 때 고충을 겪었사옵니다. 얼짱 각도 45도로 산바가 무서운 기세로 쏟아 부어지고 있사옵니다. 여리디 여린 몸뚱아리 하나 보전하지 못하는 저희의 죄이옵니까? 대구 하늘에 힐게이트가 열렸사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는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일부 학교가 휴교를 했으면 한다는 간절함(?)이 묻어있는 글로 마치 조선시대 상소문을 올리는 것처럼 작성을 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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