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편은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로 다랑이논을 형상화한 수생식물원에 물속 식물 관찰병, 생활형에 따른 수생식물 관찰 수조, 이야기 해설판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직접 식물을 만지며 관찰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해설이 곁들여져 수생식물원을 찾는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 장소가 되고 있다.
생활형에 따른 수생식물 관찰 수조는 물 깊이에 따라서 습생·정수·부엽·침수·부수 식물로 구분되는 모습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도록 2.4m 폭의 수조에 습지 단면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에 대한 해설판을 설치해 이해를 돕고 있다.
에코리움 앞 둠벙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생식물인 빅토리아수련이 특별 전시되고 있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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