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국민 프로듀서가 선발? 그러나…

  • 핫클릭
  • 방송/연예

'프로듀스101', 국민 프로듀서가 선발? 그러나…

  • 승인 2016-02-20 13:49
▲첫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위에 오른 젤리피쉬 연습생 김세정. (사진=Mnet '프로듀스101' 방송화면)
▲첫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위에 오른 젤리피쉬 연습생 김세정. (사진=Mnet '프로듀스101' 방송화면)


반전은 없었다. Mnet '프로듀스101' 첫 번째 순위 발표식 말이다. 이미 데뷔한 이력이 있거나 초반부터 꾸준히 얼굴을 비친 연습생들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19일 밤 방송된 '프로듀스101'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시 종료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치러졌다.

이날 '프로듀스101'과 계속 함께할 1~61위의 연습생들, 아쉽지만 떠나야 하는 62위 이하의 연습생들이 결정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상위 11명이 발표된 순간이었다. 비록 최종 순위는 아니지만, 이를 통해 데뷔가 유력한 연습생이 누구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11명은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이하 젤리피쉬), 전소미(JYP), 최유정(판타지오), 주결경(플레디스), 기희현, 김다니, 정채연(이하 MBK), 전소연(큐브), 김소혜(레드라인)였다.

방송 시작 전부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이들은 어김 없이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트와이스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2위 전소미, 다이아로 활동했던 6위 기희현과 8위 정채연, 티아라 멤버 후보였던 7위 김다니의 경우가 그렇다.

분량도 고스란히 순위에 반영된 모습이다. 1위 김세정은 '프로듀스101'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연습생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주변 연습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점차 팬층을 확보, 정상 자리까지 꿰찼다.

김세정과 같은 소속사 연습생인 5위 강미나와 9위 김나영 역시 첫 화부터 꾸준히 얼굴을 비친 케이스다.

이밖에 3위 최유정은 '픽미' 센터, 4위 주결경은 '우월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이들이며, 10위 전소연도 첫 화부터 트레이너들에게 칭찬을 받아왔다. 11위 김소혜는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집중조명을 받아온 연습생이다.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멤버로 선발된 11명은 올해 말까지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제작진은 "국민 프로듀서'가 100% 투표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 최상위권에는 이름값 높은 연습생과 제작진이 방송을 통해 이름값을 높여 놓은 연습생들만이 올라 있을 뿐이다.

'조명'받지 못한 62위 이하 연습생들은 쓸쓸히 퇴장했다. 그리고 61명의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투표가 시작됐다.

'프로듀스101' 안준영 PD는 "차주에는 댄스, 랩, 보컬 세 분야로 나눠 걸그룹에서의 자신의 특기분야, 즉 담당 포지션을 알아보고 실력을 선보이는 '포지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으로 연습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이달의 자랑스러운 회원 시상
  2. 2025 우리동네 안전·환경지킴이 발대식
  3.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커피박 업사이클링 활동
  4. 빨간 앵두 익어가는 숲속 배움터서 '즐거운 시간'
  5. [교단만필] 목상초등학교서의 3년, 하루하루 소중한 나날들
  1. 李 “독립운동하면 3대 망하고 친일하면 3대 흥한다는 말 사라져야”
  2.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사회수석 문진영
  3.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확대·AI기획수석·사법제도비서관 신설
  4. 대전현충원서 70주년 현충일 추모식 "모든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겨야"
  5. NH농협은행 대전본부, 일손 돕기 봉사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나노신소재`, 글로벌 시장서 기술 혁신 눈길

세종시 '나노신소재', 글로벌 시장서 기술 혁신 눈길

첨단 나노 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은 (주)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가 세종시 기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김영신 원장은 6월 5일 부강면 나노신소재 본사를 찾아 중소기업 연국개발(R&D) 우수성과 선정기업으로서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2000년 설립된 나노신소재는 나노입자의 2차 가공을 통해 슬러리 및 타겟을 생산하며, 미국과 폴란드, 일본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기업은 금속 및 비금속 산하물의 나노 미립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자체 개발해 태양전지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