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결정적인 상황에서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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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결정적인 상황에서 안되고 있다”

  • 승인 2016-08-13 17:5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김성근 감독 = 한화이글스 제공
▲ 김성근 감독 =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전날 울산 롯데전 패배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이기고 왔어야 한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팀 전체로 봤을 때 어제 같은 게임에서 이겨줘야 한다. 서캠프에게도 이겨야 도움이 된다. 잘하던 경기에서 에러 2개로 경기를 내줬다. 이기는 경기를 해야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게 3승, 4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에서 서캠프는 4.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전 4경기 연속 부진하던 서캠프는 서산 2군에서 재정비를 하고 돌아온 상황이었다. 1회에 나름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야수들의 에러에 흔들리며 3-3 동점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발로 뛰던 윤규진을 불펜으로 내보낸 것에 대해 김 감독은 “권혁이 두통으로 몸이 좋지 않았다. 송창식은 연투해 안쓰려고 마음 먹고 있었다. 박정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그날 어떻게 던지려는지 보려고 올렸었다. 무리를 안시키려고 했다”면서 “승부가 된다고 싶으면 윤규진을 쓰려고 경기전부터 준비를 시켰다. 경기 후반까지 동점으로 이어져 승부가 된다고 생각해 윤규진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 이기고 오늘 왔어야 했다. 어제 이기고 이번 2연전에서 1승만 거두면 이번주 4승이었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엔트리를 대거 변경했다. 메인투수코치를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한 계형철 육성군 총괄코치에게 맡겼다. 이상군 코치는 불펜 코치로 이동하고, 정민철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신경현 베터리코치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그자리는 공석으로 비웠다. 선수는 베테랑 포수 조인성과 내야수 오선진을 1군에 올리고, 포수 허도환과 내야수 신성현을 내렸다. 김 감독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치진을 변경했다. 계형철 코치와는 오랫동안 함께 했다. 선수들과 소통을 잘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송은범과 장민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송은범은 오늘 불펜투구를 45개 정도했는데 오늘 훈련 중 타구에 맞았다. 장민재도 오늘 돌아왔다.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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