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 청년일자리 창출·인구유입을 위한 6대 군정운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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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내년 청년일자리 창출·인구유입을 위한 6대 군정운영 방향 제시

  • 승인 2016-11-27 11:20
  • 신문게재 2016-11-27 21면
  • 송관범 기자송관범 기자
단양군은 내년에 청년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치기로 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25일 255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 군수가 이날 제시한 6대 군정운영 방향은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완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화, 농업의 가치증진, 삶이 풍요로운 맞춤형 복지 추진,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단양 조성, 소통과 공감의 열린 군정 추진 등이다.

이어“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 목적지 단양을 완성하기 위해 군정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체류형 중장기 종합관광계획과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계획, 녹색쉼표 체류형 관광단양 조성계획을 조기 착수하겠다”고 했다.

그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과 소백산 자연휴양림, 백두대간 녹색체험장을 내년 상반기 중에 개장하고 수양개 역사문화길과 도담삼봉 옛 나루터, 정도전스토리관 등도 연말까지 마무리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조례 제정, 단양청년위원회 구성·운영, 청년창업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구경시장 명품화와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2030년 인구 4만 명 달성을 목표로 맞춤형 전입시책과 출산장려,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고 문화 및 교육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류 군수는 기존 재배·생산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한 가공·유통 서비스와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천연생약제 시험가공센터 설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기계 인력지원단 운영, 단양마늘 및 아로니아축제 개최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매포·단성·대강·어상천면 소재지 정비사업, 별방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새뜰마을 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힘쓰고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조건에 필요한 사전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군립 임대아파트와 다누리 복합 문화광장, 관광연계 도로 및 자전거 도로, 상진 도시계획도로 등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는 등 품격 있고 매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류 군수는“내년 예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 안정 등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편성했다”며“민선6기 단양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들의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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