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아기를 낳은 산모를 대상으로 영아 치아상식과 산모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구강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교육한다.
또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산모와 가족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낳은 산모뿐만 아니라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족과 보호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교육뿐만 아니라 천연재료로 만드는 가루치약 만들기 체험, 12개월 미만의 아기가 사용하는 손가락 칫솔, 액상치약 등 다양한 체험과 구강관리용품들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부모 치아가 안 좋으면 아이의 치아도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편견으로 구강관리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