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스타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박준오, 임홍규…이들이 전하는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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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4]스타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박준오, 임홍규…이들이 전하는 말말말!

  • 승인 2017-09-11 18:17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박준오
ASL 스타리그 시즌4 16강에 진출한 박준오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임홍규
ASL 스타리그 시즌4 16강에 진출한 박준오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ASL 시즌4 스타리그 24강 A조 본선이 10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가운데 저그 유저인 박준오와 임홍규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이날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경기 내용과 16강 진출에 관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박준오는 기존 서울 A조 예선에서 2위를 기록해 탈락했지만 기존 진출자인 염보성이 7일 간 방송 정지 제재 처리가 되면서 대체 진출과 동시에 16강에 진출해 인터뷰에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두 선수의 16강 진출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들어보자. <출처=아프리카TV 발췌> 


◆박준오 선수 인터뷰

▲시즌4에서 가장먼저 16강 티켓을 얻었다. 소감은?

-부담감이 있었는데 올라가게 돼서 다행이고 잘 된 것 같다.

▲완벽했는데 보완하고 싶은 점은?

-전역한지 얼마 안 돼서 손놀림이 예전 같지 않다. 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24강 뚫었으니까 16강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될 것 같다.

▲하늘 선수와의 경기에서 히드라로 몰아 붙였는데 타이밍 전략, 자신 있었나?

-뭘 해도 지지 않을 거란 자신이 있었는데 가니까 그냥 끝났다.(웃음) 진다는 생각을 1도 하지 않았다.

▲임홍규 선수와의 최종전은 어땠나?

-저그 대 저그는 크로싱필드 맵에서 하면 이길 자신 있었다. 다른 맵은 5:5라고 생각했다. 크로싱필드에선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제가 더 잘하기 때문이다.

▲16강에 대한 생각은?

-제가 부족한 점이 많아서 보완을 해야 한다. 16강부터는 더 잘 하는 선수들을 만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

▲전역한지 얼마 안됐는데 평소에 연습을 어떻게 하는지?

-요즘에 더 잘해지고 싶어서 게임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한마디

-운 좋게 16강에 진출하게 됐는데 그 분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임홍규 선수 인터뷰

▲접전 끝에 16강에 합류 성공했는데 소감은?

-치열하진 않았던 것 같다. 상대방이 잘 하기도 잘했는데 서로 말렸던 경기였던 것 같다. 그래도 제가 유리한 상황이 연출이 돼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아쉬웠던 점은?

-손가락이 좀 문제가 있었다. 무대에 오니까 손이 굳어졌다. 게임하다가 손을 때릴 뻔 했다.

▲이재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베럭을 귀신같이 찾아냈다. 어땠는가?

-오는 길에 이영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의 경기를 봤는데 전진 베럭을 하는 것을 봤다. 거기서 터닝 포인트를 얻었다. 경기에 오기 전에 부종전을 했는데 그것 밖에 방법이 없더라. 그때 느꼈다. 이재호 선수와 두 번 만날 줄은 몰랐는데 이기고 올라가게 됐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언제 확신했나?

-스탑러커를 성공하고 나서 오늘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했고 오늘 1패를 했는데 기분은?

-예선전에서 더 고생을 했었는데 이번 본선에선 더 보완을 해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컨트롤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16강에 대한 각오는?

-정말 오랜만에 16강 올라왔는데 한마디 하겠다. 이영호 선수 기대하시라.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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