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공무원 급여 자투리 모금으로 티끌모아 사랑 실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군청 공무원 급여 자투리 모금으로 티끌모아 사랑 실천

  • 승인 2018-04-18 08:29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18일(홍성군청 공무원 사랑실천)
18일(홍성군청 공무원 사랑실천)
충남 홍성군청 공무원들이 급여 자투리 모금을 모아 선행을 행한 미담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홍성군청 공무원들의 급여 자투리 모금액으로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에서 관내 어려운 5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집수리 사업은 화장실,창호,도배,장판,싱크대 교체등 수요자들이 가장 필요시 하는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공무원 급여 자투리 모금사업은 군청직원들이 매달 본인 봉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3년간 모아 적립하는 사업이다. 일정금액이 적립되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통해 우리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된다.



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11개 읍면 희망복지팀의 추천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기초수급자 보다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선정단계에서부터 신중을 기해 추진하고 있다. 함께 한 것에 대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대상가정으로 선정된 김모씨는 자원봉사센터와 군청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성군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5일 금요일
  2. [S석한컷]대전팬들의 로망 ACL원정 갈 수 있을까? 그럼 당연히 가야지!
  3. 안보공단 대전세종본부,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
  4. 문화유산회복재단, 중국 동명아카데미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5. 천안중앙도서관, 9~10월 '리딩클럽 5080' 운영
  1. 천안법원, 주변인 음란물 제작 20대 남성 징역형
  2. 대전 집값 31주 연속 하락
  3. 천안갑 문진석 의원, 2025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날아간 꿈
  5. 천안시 불당2동,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