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트렌드는 '슈퍼사이즈'… 지방흡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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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트렌드는 '슈퍼사이즈'… 지방흡입은?

  • 승인 2018-09-28 13:58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홍보팀_기본유형]올가을 트렌드는 ‘슈퍼사이즈’…
올가을 트렌드는 '슈퍼사이즈(supersize)'다. 패션은 물론 식음료, 지방흡입 등의 의료 서비스까지 오버사이즈(oversize)를 넘어 초대형 크기의 상품, 대용량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패션 트렌드는 여러 벌 겹쳐 있는 '레이어드 패션'을 위한 슈퍼사이즈 외투다. 슈퍼사이즈 외투는 무심한 듯 툭 걸치기 좋은 데다, 외투 하나로 날씬한 몸매를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식음료계에도 슈퍼사이즈 상품이 출시됐다. 한 맥주 회사는 지난달 소비자들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만족을 위해 국내 최초의 710mL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슈퍼캔'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흡입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허벅지·팔뚝·복부 등 부위별 지방흡입을 넘어 전신 지방흡입을 하거나 대용량으로 지방을 흡입하는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만족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전신 지방흡입 혹은 대용량 지방흡입은 일반 다이어트 용법, 여타 비만 시술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몸매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만 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병원의 서재원 병원장은 "많은 부위의 지방을 한 번에 제거하는 전신 지방흡입, 대용량 지방흡입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남은 휴일 중 '황금연휴'로 꼽히는 개천절과 한글날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지방흡입 수술 예약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슈퍼사이즈 지방흡입', 즉 대용량 지방흡입을 시행할 시 안전한 수술을 위해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급'에서만 시행돼야 한다는 게 서 병원장의 설명이다.

권위 있는 미국 지방흡입 교과서에서는 "대용량 지방흡입은 반드시 병원급에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365mc는 2003년 개원 이래 15년간 비만 하나만 연구하고 치료한 국내 유일의 비만 전문 의료기관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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