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 2019년 장학금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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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 2019년 장학금전달식 가져

-고등학생 72명, 대학생 82명에게 1억3천6백만원 전달
-출연금 300억원, 2만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후원 다짐

  • 승인 2019-04-02 11:08
  • 신문게재 2019-04-02 17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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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장학재단 2109년도 장학금 전달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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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장학재단 2109년도 장학금 전달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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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장학재단 2109년도 장학금 전달식 사진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이사장 박성호)은 지난달 31일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장학재단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태안 고등학생 72명 대학생 82명 등 총 154명에게 1억3천6백4십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박성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뜻 깊은 날 고 성완종 이사장이 더욱 그립다."며 "설립자 성 이사장은 가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오늘 장학금을 받는 수혜학생들은 설립자의 뜻을 깊이 새겨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성 이사장의 유훈을 받들어 재단의 목적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는 성우종, 성석종 회장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산장학재단가족들은 항상 단결하고 화합해 국가와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자녀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종열 서산교육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고생하시는 재단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 드리며, 서산교육 가족들도 교육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바른 인성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서산교육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근 태안교육장도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는 154명의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앞으로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바른 성장으로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한 바른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립자 고 성완종 이사장의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형제들의 선행들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남의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도원이엔씨 성우종 회장과 아들, 그리고 동생 성석종 럭스피아 대표가 나란히 충남의 고액기부자 클럽에 등재되는 등 기부 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이종렬 서산시 교육장, 김형근 태안군 교육장이 함께한 가운데 설립자 고 성완종 이사장의 동생인 도원이엔씨 성우종 회장과 럭스피아(주) 성석종 회장도 참석해 장학금을 수혜 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고 성완종 이사장의 막내 동생인 성일종 국회의원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8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재단 가족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 드린다" 며 "오늘 장학금을 수혜 받는 모든 학생들과 따뜻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기르신 학부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학사업의 뜻을 잘 새겨 지역과 국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장학재단은 1991년 고 성완종 전 국회의원이 설립해 장학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교육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까지 약 300억원을 출연해 국내외 2만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서산·태안에서도 약8500여 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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