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에 나서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에 나서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아동극 및 전문가 강의를 통한 인구교육 실시

  • 승인 2019-04-20 20:2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인형극)
태안군은 이달 22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위한 인형극' 공연 모습.


태안군이 결혼, 출산 및 가족친화적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맞춤형 인구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 등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친화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우선 22일부터 삼성초와 태안초, 만리포중, 국방과학연구소 제8기술연구본부 2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교육 전문강사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 인구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아동들에게는 딱딱한 강의식 교육형태를 벗어나 가족과 형제자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아동극을 통해 '인구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6월 태안유치원, 태안어린이집 등 4개 보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고 태안문예회관으로 8개 어린이집 460명의 아동들을 초대해 아동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출산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군 실정에 맞는 인구위기 극복시책을 적극 추진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1.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2.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