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세계 최대 북미척추학회서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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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세계 최대 북미척추학회서 초청강연

척추전문의 연구성과 발표 자리서 강연 펼쳐
척추 질환별 가장 안전한 수술법 눈길

  • 승인 2019-08-01 15:44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박철웅원장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
대전우리병원 박철웅<사진> 대표병원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 2019 여름 척추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했다.

박철웅 원장은 세계 최대 척추학회에서 '척추수술의 권위자가 경험한 모든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묘한 차이점 : 내시경 척추 수술의 적응증과 한계(A Master's Nuance of Full-Endoscopic Spine Surgery: Indications and Limitations )'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번 학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척추외과 학술대회로 전 세계에서 모인 수천 명의 척추전문의가 모여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척추 수술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박철웅 원장의 척추 질환별 가장 안전한 수술법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척추 수술법이 개발됐으나 개발된 모든 방법을 모두 연구, 분석한 박 원장은 척추질환별 가장 안전한 수술법을 찾아 발표했다.



이는 개발된 여러 척추 수술방법 중 질환별 가장 안전한 수술법을 찾았다는 것으로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전 세계의 척추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철웅 원장은 그동안 본인이 집도한 2만 4000례의 척추수술 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해 현존하는 척추수술 중 질환별로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환자의 안전을 확보해 왔다. 이를 두고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박철웅 원장은 "지금까지 집도한 2만 4000례 척추수술을 돌이켜보며 앞으로 척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같이 연구하고 고생한 대전우리병원 의료진들을 보며 대한민국의료계의 밝은 미래가 보였으며 그 중심에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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