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한가위 놀이마당 실시

  • 전국
  • 논산시

결혼이주여성, 한가위 놀이마당 실시

명절 스트레스 풀고 모국 그리움 서로 위로하는 시간 마련

  • 승인 2019-09-10 09:4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사진3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6일 결혼이주여성 22명과 함께 한가위 놀이마당을 실시하였다.

한국으로 시집 온지 1년도 채 안된 결혼이주여성부터 한국에 정착해 초등학교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까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추석명절문화 놀이 및 모국의 전통놀이 활동으로 명절에 대한 유래와 생활풍속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사진4
2개의 팀 대결 진행방식으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차이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명절 스트레스를 풀고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서로 위로하며 하하호호 웃음꽃이 피어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놀이 강사 양성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이 우리 나라 전통놀이와 모국의 전통놀이 활동을 진행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명절문화에 대한 쉽고 빠른 이해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결혼이주여성 손서령씨는 “낯선 한국에서 모국의 전통놀이를 하게 될지 몰랐다. 아직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가슴 한 켠에 있지만 한국에서 사귄 친구들과 고향의 전통놀이를 즐겨서 좋았고, 센터에서 배운 전통놀이를 활용하여 가족과 화목하게 추석을 보내고 싶다”고 웃음을 지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2.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3. 김태흠 “6.25 참전유공자 희생·헌신 잊지 않을 것”
  4.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아니 갑자기 이렇게? 10번 문제에 우수수 탈락
  1.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즐겁게 퀴즈풀며 안전상식 배웠다… 2025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2. 충남도, 내년 국비 확보 총력… 김태흠 지사 국회 방문
  3.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최형규 예산군 산업건설국장 "안전상식 배우고 실천해주길"
  4. [2025 예산 안전골든벨]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아이들 행복의 기초는 안전"
  5. [2025 예산 안전골든벨] 퀴즈왕 조림초 전태수 학생 "즐겁게 퀴즈 풀다보니 우승까지… 기쁘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