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724)] 창의성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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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724)] 창의성의 원천

  • 승인 2019-09-10 13:24
  • 신문게재 2019-09-11 23면
  • 유지은 기자유지은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카이스트대학 디자인학과에 배상민이라는 '괴짜'교수가 있습니다.

그는 27살에 동양인 최초로 디자인으로 유명한 파슨슨 디자인스쿨 교수가 되었고, 세계 4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는 실력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국내외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것도 아주 창의적인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런 그가 창의성의 3원칙을 자주 얘기합니다.

관찰하고, 메모하고, 반복하라는 것인데, 아주 간결하면서도 공감이 가지요.

관찰은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피카소도 자신은 눈으로가 아니라 가슴으로 보고 그림을 그린다고 한 말과 일맥상통하지요.

머리를 과신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생각이 떠오르면 곧바로 메모를 해야 됩니다.

메모는 생각과 생각을 만나게 해주고 그것이 연계되어 하나의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게 되겠지요.

우리는 실수를 하고 시행착오도 수없이 겪습니다.

그러니까 끊임없는 시도와 훈련을 통해서 이것을 극복해야 되겠지요.

이렇게 모든 창조는 단순한 발견이 아니라 꾸준히 준비하고 반복하는데서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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