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밥 먹고 가자'… 전국 휴게소 음식 BES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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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밥 먹고 가자'… 전국 휴게소 음식 BEST 20

  • 승인 2019-09-11 16:54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마음은 이미 고향에 도착해 가족들과 따뜻한 식사를 하고 있겠지만, 현실은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배고픔을 참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알아봤다.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BEST 20. 고향 가는 먼 길 잠시 휴게소에 들러 맛있는 음식 먹고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소고기 국밥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만남의광장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2019 한국도로공사 EX-FOOD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커다란 가마솥에서 사골을 이틀 동안 끓여내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소고기국밥은 과거 여행자들의 피로를 달래주던 말죽거리 역의 대표 음식이다. 귀성 준비에 식사를 거른 귀성객들에게 안성맞춤. BEST OF BEST 휴게소 음식에 선정된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한 그릇 먹고 귀성길에 오르는 것은 어떨까?

초당두부 황태해장국
▲강릉휴게소 '초당두부황태해장국'

강릉(서창 방향)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은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예인 이영자가 추천한 음식으로도 유명. 귀성길 전날 음주를 했다면 이곳에 들러 꼭 해장하고 편안한 속으로 귀성길에 오르자.

인삼갈비탕



▲인삼랜드(하남 방향) 휴게소 '인삼 갈비탕'

인삼랜드 휴게소 명 그대로 인삼이 들어간 음식이 귀성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의 인기 음식은 몸에 건강한 인삼과 갈비가 들어간 '인삼 갈비탕'. 진한 인삼 향이 배어있는 국물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몸을 깨워주고 원기를 회복시켜 줄 것이다.

떡더덕스테이크
횡성(강릉방향) 휴게소 '횡성한우 떡더덕 스테이크'

횡성하면 한우. 역시나 횡성다운 음식이 귀성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횡성의 신선한 한우와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더덕이 조화를 이루는 '떡더덕 스테이크'. 아이들 입맛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가격이 다소 비쌀 수도 있지만, 횡성의 신선한 한우가 들어갔으니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best 20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역별 휴게소 대표 음식들을 대상으로 EX-FOOD 경진대회를 했다. 경진대회에는 조리학과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전문 연구위원 등 식품 및 음식문화 분야 전문 외부평가위원들이 참여해 음식 맛은 물론 지역 상생을 위한 식자재 사용, 시장 상용성 등을 면밀히 평가해 최종 20개의 EX-FOOD를 선정했다.

이 중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죽암휴게소의 ‘보은대추 왕갈비탕’, ‘섬진강 휴게소의 옛날 김치찌개’ 등 2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밖에 죽전휴게소 죽전 임금 갈비탕, 여주휴게소 여주쌀 용대리 황태해장국, 횡성휴게소 횡성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충주휴게소의 한방 고추장 불고기 쌈밥, 천등산 휴게소 산삼 삼계탕 등이 EX-FOOD 20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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