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희망 메시지 담은 논산딸기 3,000상자 전달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희망 메시지 담은 논산딸기 3,000상자 전달

아산과 진천·음성 이어 이천까지...격려와 응원 메시지 전해

  • 승인 2020-02-18 23:33
  • 신문게재 2020-02-19 16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
사진 왼쪽부터 천전규 딸기축제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임승택 논산시친절행정국장, 유영수 딸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황명선 논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전덕환 장호원읍이장단협의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제종길 전국시군구협사무총장, 장익희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논산시가 코로나19로 격리 생활 중인 우한교민과 현장근무자, 그리고 국가적 위기 앞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아산시, 진천·음성군, 경기도 이천 주민을 위해 총 3000상자의 논산 딸기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10일 아산시, 12일 진천·음성군에 각 1000상자의 딸기를 제공한 것에 이어 18일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중국 우한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 140여 명을 위해 논산딸기를 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엄태준 이천시장님, 이천시민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에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는 교민과 가족, 그리고 밤낮으로 현장에서 애쓰시는 관계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세종정부청사 내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찾아 지역 사회 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그 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논산시
현재 논산시는 각종 행사와 지역축제를 취소하고,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선별진료소 설치, 24시간 면밀한 모니터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0년 논산딸기축제가 전격 취소되면서 막심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딸기 농가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할 때임에 공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