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 전국 평균에 1.8배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충남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 전국 평균에 1.8배

  • 승인 2020-03-24 15:45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1111
충남의 화물차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국 평균보다 1.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송인길)는 최근 5년간 충남도 화물차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물차 사고 100건 당 치사율이 6.29%로 전국 화물차 치사율인 3.56%보다 3%가량 높았다.

특히 전국적으로 화물차 사망자 추세는 연평균 2% 이상 감소하고 있지만, 충남은 오히려 0.76%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단순 화물차 발생 건수도 전국적으로 연평균 증가율 3.1%를 보였지만, 충남은 이보다 더 높은 4.1%씩 증가하고 있었다.

도로종류별 화물차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일반국도에서 30.7%로 가장 높았고, 발생 건수는 시나 도 안에서 37.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33
고속도로의 경우 전체 사고 건수는 3.3%에 불과했지만, 치사율은 18.9%로 해당 연도 치사율 평균인 6.4%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사고는 과속과 과로, 과적 등으로 5.3번 사고당 한 번씩 1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송인길 본부장은 "화물차 교통사고를 올해 교통안전 3대 취약분야로 선정해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를 20% 이상 줄이겠다"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단속과 교육·홍보를 통해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기준 충남의 화물차 최대적재량별 등록현황은 1t 이하 소형은 17만 7954대, 5t 미만의 중형은 2만 5263대, 5t 이상의 대형은 1만 7123대 등 모두 22만 340대로 집계됐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생명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꺼지는가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