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지금 전쟁 중

  • 전국
  • 서산시

지역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지금 전쟁 중

-민원인들 장시간 대기,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이격거리 유지 안돼
-26일부터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또 다른 불편 예상도

  • 승인 2020-03-26 16:52
  • 신문게재 2020-03-26 2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200324_135346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코로나19 지원자금 신청을 위한 민원인들의 모습
20200324_135426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코로나19 지원자금 신청을 위한 민원인들의 모습
20200324_135503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코로나19 지원자금 신청을 위한 민원인들의 모습


20200325_111909
서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 게시된 홍보문구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에 지원자금을 받기 위한 민원 접수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원센터가 큰 혼잡을 겪고 있다.

실제로 서산시 제2청사 3층에 위치한 서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서산시, 보령시, 태안군, 당진시, 홍성군 등 5개 지역 소상공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소상공인 지원 업무에다가,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이 진행되면서 업무 폭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 백명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좁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제대로 지나다니기 어려울 정도 혼잡했고, 이로 인해 제대로 질의 응답 등 상담이 어려울 지경인가 하면, 전화 응대도 제대로 되지 않고, 인터넷도 제대로 접속이 어려운 등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이격거리 유지 지침도 잘 지켜 지지 않고 있어,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걱정과 함께 또한 민원인들이 장시간 문밖이나 계단 등에서 서서 장시간을 기다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소상공인 "좁은 공간에 민원인들과 직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제대로 상담을 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고성이 오가고, 짜증을 참지 못하고 포기하고 그냥 돌아가는 민원인들마저 발생하고 있어, 민원인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산시와 충남도, 경찰서와 군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서로 소통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위로 하고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종 지원 대책을 대행 하다 보니,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부득이 오늘 25일까지 센터에서 접수를 마감하고 내일부터는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며"나이 많으신 어르신들과 온라인 접속 지연 등으로 다소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3.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4.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5.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1.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2.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3.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보행친화도시라더니… 세종 도심 보도블록 관리 `허술`

보행친화도시라더니… 세종 도심 보도블록 관리 '허술'

'보행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작 도심 내 보도블록 관리에는 소홀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1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행친화도시 세종을 위한 보도 안전 및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세종은 지금, 걷고 싶은 도시로 향하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담동 먹자골목의 보도블록 파손과 단차 등 열악한 보도 환경의 실태를 꼬집었다. 실제 세종시의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