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외교
2024-04-28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영수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먼저 만나자’고 제안한 후 의제 선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이 대표의 전격 수용으로 성사된 만큼 ‘보여주기식’ 회담으로 퇴색될 경우 역풍이..
2024-04-24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외면한 임명"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 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 실장의 배우자에..
2024-04-24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차관급)에 윤영빈(62)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7일 출범 예정인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
2024-04-21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용산회담’ 의제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총선 패배에 따라 수세에 몰린 대통령실이 먼저 제안했다는 점에서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다수의 법안부터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
2024-04-19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용산 회담’이 다음 주에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뤄진다면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을 비롯해 줄기차게 대립했던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도훈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
2024-04-19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
2024-04-17
총선 패배에 따른 국정 쇄신을 위해 진행 중인 후임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갈수록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당과 갈등을 빚어온 국민의힘 중진과 쓴소리를 못 하는 ‘친윤’ 인사가 한동안 거론되다가 역풍이 맞자 최근에는 민주당 등 야권 인사들까지 언급되면서..
2024-04-16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아 애썼고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후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직접 언급한 발언이다. 열심히 했지만, 국민이 체감하지 못했다는 뉘앙스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2024-04-04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4일 국비 24조 6000억원을 포함해 모두 42조 2000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이날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지방시대위..
2024-04-04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가 4일 ‘전공의 여러분, 이제는 정부가 내민 손을 잡아주십시오’라는 공동 성명을 내고 대화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16명 광역시장과 도지사가 참여한 공동 성명에서 “집단 사직서를 내고 파업 중인 전공의에게 윤석열 대통..
2024-04-04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월 26일 충남 서산 민생토론회 이후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1억평을 해제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즉각 고시했다”며 빠르게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를 열고 “민생토론회에서 논의..
2024-04-02
4주 만에 다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세종에 만들어질 제2 집무실은 대통령실과 정부부처 사이의 벽을 허물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15회 국무회의에서 “세종시는 우..
2024-04-01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고속철도망 확대를 통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동구 중앙로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며..
2024-04-01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통계청(청장 이형일)이 1일 지역통계 확충과 활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분산된 다양한 지역통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류·관리해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근거기반정책결정(EBPM : Evidence-Based Polic..
2024-03-28
어린이와 노인보호구역 등 도심 자동차 속도제한 시행이 전국에서 탄력적으로 바뀔지 주목된다. 전동킥보드 안전조치 제도화와 부모 중 1명의 동의만으로 자녀를 전학할 수 있도록 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 역시 시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은 28일 오전 ‘2024 국민제안..
2024-03-28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해 시·도지사와 교육감 등 상당수의 주요 공직자 재산신고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과 저축 등 순재산은 증가했지만, 주택 공시가격과 토지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재산 감소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충청권에서는 이종..
2024-03-26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증원을 통해 의료개혁뿐 아니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증원을 마중물로 삼아 역량 있는 지역병원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2024-03-21
4·10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등록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고령층을 위한 정책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
2024-03-17
충남 보령시 대천항과 호도, 녹도, 외연도까지 이어지는 여객선의 동절기 대천항 출항시간이 정오에서 오전 11시로 바뀐다. 섬 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위해 제기한 집단민원 때문으로, 국민권익위원회는 3월 15일 주민대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
2024-03-13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시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2024-03-12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2025년도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전국 시·군·구 111곳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
2024-03-07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며 각종 정책과 사업을 쏟아내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 선거 개입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관권선거로 규정하며 고발 절차에 들어간 반면, 대통령실은 “전혀 무관하다”며 강행 의지를 보였다. 그..
2024-03-06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 늘봄학교 정착 지원을 약속하고 의대 증원 강행 방침을 또다시 강조했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2024-03-05
윤석열 정부가 대학생 장학금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 출산장려금을 비과세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청년층을 겨냥한 정책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2024-03-05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삭감과 관련, 대통령실이 “2025년부터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주 중에 ‘혁신 선도형 R&D 사업의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했지만, 당장 올해 추경 편성 여부에 대해선 ‘없다’고 일축했다. 박상욱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