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원어민 강사' SNS에 한국인 비하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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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원어민 강사' SNS에 한국인 비하글 논란

관련대학 사표처리 방침

  • 승인 2012-08-13 18:49
  • 신문게재 2012-08-14 5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대전의 A대학 원어민 강사 M씨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인 비하글과 동영상을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M씨는 지난달 개인 페이스북에 강의 수강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단체 사진을 게재, 사진 속 인물들의 표정을 똑같이 수정해 놓고 '쌍둥이 남자 형제를 찾아라', '사진 속 여학생은 몇 명인가?' 등 한국 사람의 얼굴을 비하하는 질문을 올렸다.

이 질문의 댓글을 단 또 다른 원어민 강사는 “김치랜드 이곳 나의 학생을 상기시켜 준다”고 맞장구를 쳤다. 또한 M 강사는 서양 남자에게 호의적인 한국 여성을 풍자하는 동영상, 한국 여성과의 데이트 후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 동영상, 한국 음식을 강요하는 한국 사람을 풍자하는 동영상 등 한국인을 비하하는 동영상들을 링크했다.

대학 관계자는 “M 강사에 대한 사실을 인지한 후, 관련 글을 삭제요청했다”며 “M 강사는 조만간 사표 수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 대학은 자격 조건(학위) 해당자에 한해 면접과정을 거치고 범죄증명서 제출 등의 과정을 통해 강사를 선발하고 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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