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알뜰하게, 편리하게… 男들은 모르는 우리들만의 여행

[한국철도공사] 알뜰하게, 편리하게… 男들은 모르는 우리들만의 여행

기차여행 상품 '미즈레일' 인기… 3인 9만9000원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

  • 승인 2015-12-14 15:51
  • 신문게재 2015-12-23 2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사회공헌 특집]사랑나눔, 희망더하기

최근 멋진 관광열차를 타고 알뜰하게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차 여행 상품 '미즈레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코레일이 12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미즈레일'은 만 30세부터 64세까지 3인 이상 여성들이 함께 관광전용열차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다.

▲ 미즈레일 체험단이 S-트레인을 타고 찾은 곡성에서 옛 철도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미즈레일 체험단이 S-트레인을 타고 찾은 곡성에서 옛 철도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즈레일은 코레일의 히트 상품인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관광열차를 타고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받으며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중에 관광열차의 구간에 상관없이 2회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3만3000원으로 3인이 함께 여행할 경우 9만9000원에 원하는 관광전용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S-트레인과 O-트레인의 1인 왕복 운임이 각각 7만8600원(서울~여수), 8만6800원(서울~철암)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가다.

여기에 미즈레일에는 관광열차의 다양한 서비스와 지자체의 할인 서비스가 더해진다. 미즈레일 고객에게는 관광열차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를 50% 할인해 준다. 서해금빛열차는 '족욕(건식)+커피+도시락'을 1만원에 할인가로 제공하고, 5인 이상이면 온돌마루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곡성역에서는 옛 철도제복(S-트레인), 군산역에서는 유관순복(서해금빛열차) 등 지역관광 테마와 어울리는 특별한 복장을 제공하고 있다. 옥산장(정선), 레일펜션(곡성) 등 제휴 숙박업소, 관광지, 맛집 등의 할인까지 받으며 알뜰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여행을 대표하는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겨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성 전용상품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계절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철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즈레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