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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새누리당 복당 무산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강용석 전 의원이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새누리당 복당이 무산됐다.
1일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강용석 변호사의 복당 신청에 '불허'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당은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소집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회의 시작 10분만에 복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의 복당에 대해 이미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많았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절대 불가하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라 복당은 절대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신청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지 않느냐”며 “사실 당으로서는 큰 부담”이라고 했다.
앞서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오는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됐었다. 최근에는 인터넷 블로거 ‘도도맘’과의 불륜설이 불거지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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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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