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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티 이미지 뱅크 |
4일부터 시작되는 현충일 황금 연휴기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구름으로 인한 일사차단 효과가 적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외 활동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외선에도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자외선 C가 가장 독성이 강하지만 오존층에 막혀 지면에 거의 내려오지 못합니다.
자외선 A는 주름과 멜라닌 색소를 늘리고, 자외선 B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의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 피부암을 일으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 자외선 차단제의 겉포장에 SPF라고 쓰여있는 것은 자외선 B 차단지수를 나타내며 PA는 자외선 A 차단지수를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PA옆에 플러스 표시가 많을수록, SPF의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자외선을 제대로 예방하려면 겉으로 드러나는 거의 모든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이나 손등은 물론 목이나 귀까지도 꼼꼼히 발라주는게 좋으며 옷은 색깔이 짙을수록, 실이 굵을수록, 올이 촘촘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큽니다.
흰색 면 티셔츠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5~9라면 아웃도어 등산복은 35~50, 청바지는 100으로 자외선을 거의 완전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고서는 머리가 젖은 채로 바깥 출입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이 물에 젖으면 수분이 자외선을 더욱 빠르게 흡수하며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오기 때문에 가급적 모자를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발라줘야 충분히 흡수되서 효과가 나타나며 3시간마다 한 번씩은 발라줘야 지속적인 차단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음식으로는 브로콜리가 있습니다. 브로콜리로 천연 자외선 차단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고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되어, 햇빛 화상이 생기는 경우 감자나 오이, 딸기, 상추, 우유가 피부 손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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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