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만땅] 성씨도 바꾼 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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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만땅] 성씨도 바꾼 최태민

[원종문의 오복만땅] 26. 최태민 묘비보니…

  • 승인 2016-12-02 11:21
  •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 최태민(사진 왼쪽)
▲ 최태민(사진 왼쪽)


성씨(姓氏)는 조상 대대로 이어지는 가문의 내력이고 가문의 유래이며, 앞으로도 대대손손 전해질 가문의 전통이다.

이름은 잘못지은 이름이면 사정에 따라서 몇 번이라도 개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름도 보통은 한두 번 개명하면 평생 개명한 이름을 쓰며 자주 바꾸진 않는다.

성씨는 누구나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성씨를 그대로 쓰다가 최근에 와서는 부모가 이혼을 한 경우에 한해서 어머니의 성씨로 바꾸도록 법원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으나 성씨를 바꾸는 것은 평생에 딱 한번만 허가되며 다시 원상태로 회복도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성씨를 쓰기 시작한 것은 고구려 의 장수왕 때부터이고, 신라는 진흥왕 때부터 이며, 백제에서는 근초고왕 때부터 성씨를 쓰게 되었다.

성씨를 분류하면 고구려의 주몽이나, 신라의 박혁거세, 가락국의 김수로왕 같은 성씨는 하늘에서 특별하게 내린 성씨라 하여 왕을 신성시(神聖視)하는데서 유래되어 천강성(天降姓)이라 한다.

토착민으로부터 이어져오는 성씨를 토성(土姓)이라하고, 중국이나 러시아, 베트남, 일본 등지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와 살다가 우리나라에 귀화한 성씨도 많은데 외래에서 귀화한 성씨는 래성(來姓)으로 분류한다.

천민들의 성씨는 속성(俗姓)이라하고, 왕으로부터 성씨를 하사(下賜)받기도 하였으니 나라에 공로를 세우고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성씨를 사성(賜姓)이라고 분류한다.

▲ 경기도 용인시 한 야산에 위치한 최태민씨 묘지 모습/연합DB
▲ 경기도 용인시 한 야산에 위치한 최태민씨 묘지 모습/연합DB

요즈음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국격(國格)을 저하시키는 최순실(崔順實)의 아버지 최태민(崔太敏)은 수성최씨 라고 알려져 왔다.

수성 최씨는 시조가 최영규(崔永奎)이며 시호(諡號)는 문혜(文惠)로 쓰는데 처음의 성씨 본성(本姓)은 최 씨가 아니라 김씨(金氏)였다.

신라의 경순왕(敬順王)시대에 김전(金傳)의 십칠 세손(17世孫) 으로 태어나 1261년에 과거시험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형조전서 라는 벼슬을 하였으며, 남부전서 겸, 보문각대경 이란 벼슬을 하였다.

충렬왕 28년에 공로를 인정받아 왕으로부터 최씨(崔氏)성을 하사(下賜)받고, 수성백(隋城伯)에 봉(封)하니 이때부터 수성 최씨(隋城崔氏)가문의 시조(始祖)가 도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세상을 어지럽히고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崔太敏)의 묘지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데 무허가로 불법조성 되었다고 용인시가 묘지를 공개하면서 묘비(墓碑)를 보고, 수성 최씨 문중에서 최태민은 수성 최씨가 아니라고 밝혔다.

▲ 경기도 용인시 한 야산에 위치한 최태민씨 묘지 모습/연합DB
▲ 경기도 용인시 한 야산에 위치한 최태민씨 묘지 모습/연합DB

필자도 텔레비전 화면에서 자세히 봤는데 최태민의 묘비에는 분명하게 성씨를 수성 최씨(隨姓崔氏)라고 비문(碑文)을 새겨 놓았는데 수성 최씨는 수나라 수(隋)자를 써서 수성(隋城) 최씨로 쓰는데 최태민의 묘비에는 따를 수 (隨)자로 수성(隨城) 최 씨로 조각되어있기 때문에 수성최씨가 아니란 것이다.

우리나라의 성씨 중에서 따를 수(隨)자 수성 최씨(隨城崔氏)는 등록된 바가 없 으니 최태민 이 시조(始祖) 되는 것이나 법원에서 창씨판결을 받아야 가능하다.

최태민 의 묘비는 글자를 수나라 수(隋)자 수성 최씨를 따를 수(隨)자 수성최씨라고 잘못 새긴 것이며, 묘지도 허가 없이 불법으로 조성한 것으로 용인시가 고발과 함께 원상복구를 명하였고 수일 안으로 묘지를 파서 옮긴다고 한다.

자신의 살아온 인생역정도, 기독교에서 무속인 으로, 불자(佛子)로 구국봉사단으로 변화무쌍 하였고 부인도 여섯 명이었다고 하며 그의 이름도 최도원(崔道源) 이란 이름을 시작으로 최상훈(崔尙勛)으로 부르다가 원자경으로 부르다가, 최봉수(崔峰壽)로도 불리다가, 최퇴운(崔退雲)에서, 공해남(孔亥南)으로 방민(房敏)으로 최태민(崔太敏)으로 불리다가 묘비의 비문도 잘못 새겨지고 묘지도 다시 파서 옮긴다니 모든 것이 잘못으로 일관된 인생이었다.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



원종문 명인철학원 원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이사, 한국작명가협회 작명시험 출제위원장, 국제뇌교육대학원 성명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명리학 전문과정과 경희대 성명학 전문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름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국성명학 총론’, ‘명학신서’, ‘이름과 성공’ 등의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문의 010-6891-7897. 사무실 042)223-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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